고액 카지노칩 절도범은 라스베이거스시 판사 아들
지난해 12월 라스베이거스 유명 카지노 벨라지오에서 150만 달러의 칩을 훔쳐 달아난 용의자는 라스베이거스 시 판사 아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지난 2일 벨라지오 카지노에서 앤소니 카레오(29)를 절.강도 혐의 등으로 긴급 체포했다고 3일 밝혔으며 그는 판사 조지 아사드의 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월14일 새벽 3시50분쯤 점프수트 차림에 모터사이클 헬멧을 쓴 용의자가 카지노에 들어가 크랩스(주사기 2개를 사용하는 게임의 일종) 테이블에서 100달러에서 2만5000달러에 달하는 칩 150만 달러 어치를 강탈했다. 당시 용의자는 총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범행 직후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박상우 기자